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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등박사의 생각/일등박사의 하루

꿈(Dream, 夢)

by 일등박사 2021. 12. 11.

일등박사가 울고 있었다.
스승이 일등박사에게 물었다.


"무서운 꿈(夢)을 꾸었느냐?"

 


"아닙니다."

 


"슬픈 꿈(夢)을 꾸었느냐?"

 


"아닙니다. 달콤한 꿈을 꾸었습니다."

 


"그런데 왜 그리 슬피 우느냐?"

 


일등박사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.

 


"그 꿈은... 중국몽이기 때문입니다."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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